'꼬장'이 우리말? NONO '괘장'이 우리말!

2020. 7. 17. 10:56Life/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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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장의 사례1)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처음에는 특정 업무를 하라고 지시해놓고, 

나중에 왜 니맘대로 했냐고 질책한다던가 또는 

하지말라고 지시했는데 왜했냐고 말을 바꾼다던가 할때 

부하직원 입장에서 '점마 저거 개꼬장부리네... 아오 열받어~' 이런경우 있지요.


꼬장의 사례2) 

술한잔 얼큰히한 상태에서 상대에게 술주정을 할때 

그때 상대입장에서 '점마 완전 술꼴아가지고 개꼬장부리네... 지랄병하고 있네' 라고 할때도 있고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꼬장! 

한입으로 두말할때, 앞뒤가 맞지않는 지시를 강요할때, 횡설수설할때, 쓸데없는 일로 질책할때

특히 뒷담화할때 우린 꼬장 이란 말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이때 '꼬장'이 우리말에 있을줄 알았는데!!! 없네요. 없어 ;;;

대신 '괘장' 이란 우리 고유어 표현이 있네요.

의미는 '처음에는  듯이 하다가 갑자기 딴전 부리는 ' 이라고 합니다. 

특정 상황에서 '꼬장'과 유사한 의미를 가지네요.

하지만 '꼬장'이란 단어가 그보다 더 많은 범위에 부정적으로 쓰이는 단어라 급 심심풀이로 한번 포스팅해보았답니다.


참고자료 : http://world.kbs.co.kr/service/contents_view.htm?lang=k&menu_cate=learnkorean&id=&board_seq=230610&page=80




P.S 암튼 이글을 읽을 리더 분들 '꼬장' 부리지 마세요. 추해요... 저도 의식적으로 그렇게 안하려고 하는데... 늘 솔직하세요! 거짓으로 포장하지마시고요.

당신이 모르고 하는 무심코하는 꼬장들! 팀원들, 부하직원들이 모르는것 같죠? 당신에게 싹싹하게 한다고 없었던일이되고 다 괜찮을것 같죠? 이해해주는것 같죠?

겉은 괜찮아보여도 속으로 다 썩어가고 곪아가고 있어요. 

자신이 좋은 상사로 인식되고 있단 착각 하지 마시고(이쯤하면 괜찮은 상사 아니야란 무쓸모 생각도 마시고), 늘 겸손겸손 늘 경청경청 해주세요. 팀원들 인정해주시고 기억이 정확히 안나면 우기지 마시고,

그냥 내가 못들었겠거니 하고 그냥 허허허 하고 인정하세요. 확실한 증거 있음 우기시던가요. 


나는 오늘도 다짐한다. 당신의 그추한 행동을 그자리에 갔을땐 결코 하지 않으리라! => 궁서체다

군생활도 그런 신조로 살았고, 만기전역할때까지 그신조 그대로 실천했다. 

그위치에 그역할에 가면 그 또라이처럼 바뀐다고? 비겁한 변명하지마라! 

개인의 인격장애를 역할과 위치에 따른 어쩔수없는 결과라고 포장하지 마라.


인격장애(人格障碍, 영어personality disorder) 또는 성격장애(性格障碍)는 

습관, 성격, 사고방식 등이 사회적 기준에서 지속적이게 극단적으로 벗어나서 사회 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는 장애를 가리킨다. 

대부분 상황에서 변함없이 나타난다. 청소년기 또는 성인기 초기에 발생하며 환자에게 고통을 안겨준다.[1]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A%B2%A9%EC%9E%A5%EC%95%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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